바닥이 꽝꽝 얼어붙어 유난히 추웠던 그날
상수역 <오피스커피>에서의
허밍러브 첫공연의 기록을 남겨봅니다.
첫 공연이라 함은,
저희의 레파토리만으로 채워진 공연이라는 의미예요 ~



리허설 도중
사진을 찍어주던 친구를 발견한 성훈의 매서운 눈빛. 찌릿.

이어지는 보조개 발사,

그리고 아직 살아있는 턱선 발사 ㅋㅋ



이날 오피스커피를 채워주신 친구분들, 정말 감사해요 ~
작은 공간이었지만 앨범발매를 앞두고 기획한 첫공연이라, 이래저래 생각이 많았거든요.

이날 메인아닌 메인같은 메인게스트로 와준
'김민'군.

김민, 그리고 은정. 그들의 듀엣은,
the Winter's Festive Song 이외에도
곧 발매될 두번째 음반의 다른곡에서도 들어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날 여러가지로 머릿속이 하얘졌다던 사랑.
본인 말로는 즉흥 멘트의 대가가 아니었던가요? 그러나 이날의 멘트는.. ㅋㅋ
아. 이런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걸로, 패쑤~! ㅎㅎㅎㅎ

공연끝나고, 함께 남긴 단체사진.
아이쿠.
그러고보니 이날 감미로운 목소리로 함께 했던 보컬 이유림양의 노래모습이 없네요. ㅜㅠ 속상..;;

모두가 꽃받침을 만들자 하였으나,
차마 할수없었던 지조있는 준옹. ㅋㅋㅋㅋ
이해합니다, 형님~!!!

그날의 공연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추운날 찾아와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주셨던 친구들, 가족들, 관객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허밍러브의 첫공연기록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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