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밍러브 (Humming Love)

저는 ‘허밍러브’ 라는 인디밴드의 공연과
3번째 음반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band_humminglove

이 팀은, 말하자면
일종의 '사역'을 하고 싶어서 만든 팀입니다.
포괄적인 의미에서의 대중을 대상으로요.

남들이 노래하지 않는 주제,
외면하고 싶어하는 주제,
현실적인 삶의 구석구석에 대하여
하늘의 마음 + 세상의 언어 .. 이렇게 다가가서

무의식 깊숙한 곳에 숨겨놨던
자신의 마음을 직면하게 하고, 돌이키게 돕고,
따뜻한 손길로 토닥거리며
위로하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처음엔 리더(?)인 저의 미숙함으로
큰 활약을 하지 못했고,

이후 저의 3년의 유학과
연이어 터진 3년의 코로나 사태를 포함하여
결국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무작정 8년을 휴식한 셈이지만,

그래도
제가 이 노래들을 통해 뭘 하고 싶어하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공감했던
다정한 친구이자 동료들이
제 곁을 떠나지 않고 계속 남아준 덕에
12년의 시간을 그렇게 함께 보낼 수 있었습니다.

ㅡ

뭘 부탁하든 기대 이상으로 해 내는
탁월한 연주실력을 가진 멤버들이 있으니
정말이지 무서울 게 없었어요.

그래서 그들을 믿고,
작곡가답게 욕심을 부리며
제 나름대로는 최대한 다양한 장르로 만들어 왔기에
특정 장르를 연주하는 밴드라고 정의하기도 어렵고요,

그러고나니
명확한 분야를 내세우는
여느 대중음악 밴드들처럼 기능하지도 않는,
장르간의 경계 사이 -
그 어드메의 음악이 되었군요.

어쩌면,
카테고리가 분명해야 하는 음악시장의 특성상
허밍러브의 음악은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설 자리가 없는 음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그렇게 정체가 모호할 바에야
허밍러브의 장르는 '삶' 이라고 정의하는 것이
차라리 가장 정확할지도요. ㅎ

하지만
유명세가 실력이나 퀄리티를 보장하지는 않듯,
우리의 무대를 접해본 관객들은
"참 좋았다" 는 말을 꼭 남겨주시더라구요.

ㅡ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리고,
사랑을 '구걸' 하고 싶습니다. (훗)

구걸이라 할 지라도
수치스럽게 느끼지 않는 것은,

그 음악을 만든 사람으로서
그때 너무 뭘 몰라서,
혹은 경험이 부족해서 그냥 넘어갔던
미숙한 부분들에 관한 아쉬움은 남을지언정

그 노래들을 만들며 보냈던
모든 시간과 과정에 관하여서는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기 때문입니다.

감히, 좋은 음악이라고..
세상에 필요한 음악이라고
겁대가리 없이 발언해 봅니다... ㅋ  #제정신아님

들어주시고, 와 주세요.

공연날짜에 맞춰 발매하고 싶었지만
결국 한참이나 미뤄진 3집 앨범.
마음을 꽉 채운 새 앨범이 발표되는 날엔
많은 응원도 부탁드려요.

아침부터 쏟아지는 잠에 피곤해서 그런지,,
아몰랑 정신으로 쓴
뜬금없는 글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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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가 사랑' 카카오채널 공연소개글
http://pf.kakao.com/_xdmdkxj/106952629

카카오톡에서 위의 채널을 검색해서 추가해주시면
이후에도
#허밍러브, #서린사랑, #작곡가사랑 의 음악활동에 관련된 소식들을 카카오톡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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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와 별도로,
내 모습이라고 스스로도 믿기 힘든 사진을
절묘한 각도로 찍어주신 조창재PD님께 무한한 영광을!! :)
@goblin_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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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사랑 #SarangHLee
#감성밴드_허밍러브  #HummingLove

#The_Good_Music_Maker  #좋은음악을만듭니다

#KPop이_아니더라도
#Even_If_Its_Not_KPop_Music

#kpop을_만들지않겠다는게_아닙니..ㅎ

#스튜디오뮤랑  #StudioMurang

2024년 10월,
감성밴드 허밍러브 (Humming Love)가
오랜만의 공연과 앨범으로 기지개를 켭니다.

리더 사랑(Sarang H. Lee) 의 유학,
그리고
연이어 발발한 코로나 사태.

한껏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나니
어느덧 마지막 공연 이후로 8년이 지나 있네요.

그 사이 각자에게 있었던 변화들을 나누며,
이제 다시
새로운 노래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삶을 노래로, 일상을 음악으로 담아내려 모인
따뜻한 친구들의 이야기 -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재 삼아
삶, 사랑, 가족, 꿈, 기쁨과 분노,
애틋함과 아쉬움, 고통, 눈물, 위로와 휴식 등

우리네 일상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부드러운 노랫말과 멜로디로
조곤조곤, 편안하게 풀어내 온 허밍러브는

멤버들간의 돈독한 관계와
탄탄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노래로 담아내며
진솔한 내용의 레퍼토리를 다져 왔습니다.

특히 2024년 가을 발표를 앞두고 준비중인
허밍러브의 3번째 앨범 ‘지각’ 에서는,

우리 사회에 일반화 되어버린 삶의 스탠다드에 자신을 맞추지 못한 채
느리게, 늦깎이로 살아가는 이들의
지각 (Lateness)과 각성, 그리고
우리 각자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숨어있던 무의식에 관한
어느 순간의 지각 (Awareness) 의 노래들을 함께 담아내며
좀 더 우리의 삶에 근접한 얘기들을 해 보려 합니다.

베이시스트 정의정이 함께 하며
새로운 활력을 얻은 허밍러브.
우리의 노래를 기대해 주세요 :)

Finally, the Korean indie band ‘Humming Love’ is performing again!

There was a long rest for Humming Love members as Sarang H. Lee, the leader of this band, left for the Netherlands for her Masters and once she graduated, COVID-19 hit.

And now, 8 years have passed - time flies! So isn't it time to sing again?!

Jazzy pop band Humming Love consists of 5 members. Led by Sarang who is also the writer of their music. The Humming Love team are all such talented musicians, with no limit to the different music genres they take on. Giving Sarang the freedom to express our lives in various musical ways.

Their music is beyond one style or genre, their repertoire is extraordinarily varied.
They sing of life, love, family, dreams, happiness, anger, pain, tears and comfort with tender lyrics and sweet melodies.
This creates their own genre: “life.”

So why this music?
Because there are too many songs focused only on “love”. Beyond this real life exists, so again, an album is being created to capture this. And ultimately to comfort.

Humming Love have been friends for a long time, the members graduated from the same conservatory or worked in the same band. And the time spent together gifted them a deep trust and understanding of each other. The fundamental power of Humming Love - “friendship”.

How about coming to see us?
You will experience new and innovative music, and the songs will surely comfort you.

On Sat, Oct 12, 2024 at 4PM, Pulse Live Hall near Sinnonhyeon (신논현, line no,7.) metro station in Seoul.
You can purchase the ticket on Interpark by searching Humming Love.
Ticket link :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14249

Looking forward to seeing you t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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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밍러브 (Humming Love)
- #Piano사랑 (Sarang H. Lee)
- #Drums이준
- #Bass정의정
- #Vocal 이유림
- #Vocal안은정

* 함께 하는 이들 :
- Guitar 최지웅
- Vocal 양효승
- Photo 조창재

* 본 공연은 2024년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의 선정작으로,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감성밴드_허밍러브  #HummingLove  #시즌2
#지각  
#知覺 #Awareness  
#遲刻 #Lateness

감성밴드 #허밍러브 의 새로운 얼굴,
베이시스트 #정의정 님을 소개합니다!! :)

ㅡ

최근 몇달간 허밍러브는
새 앨범의 제작과 8년만의 공연을 기획하면서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한 과정 속에
상황적으로
더 이상 여건이 허락하지 않음을 인정하며
우리의 오랜 친구이자 베이스 연주자인 전성훈 군과
아쉬운 결별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성훈은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든든한 존재였기에,
과연 그 자리를 채워줄 이가 있을까
사실 염려가 적지 않았는데요.

결과적으로 또 다른 귀인이 나타나주어
얼마나 다행스럽던지 말입니다 ♡ :)

멤버들 대부분과 오랜 친구이기도 한 찐 아티스트,
정의정 님을 여러분께 소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또한
떠나면서도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았을 성훈군의 근심을
홀가분하게 덜어줄 수 있게 된 것 역시
참 기쁩니다.

성훈 -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어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모든 것이❤️ :)

정의정님,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소중했던 든든함이
또다른 든든함으로 이어지게 되었다는 사실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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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감'의 연주는
이번 앨범부터 들으실 수 있고,
10월 12일 공연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됩니다.

열심히 준비중인 허밍러브 공연 티켓은
10월 2일 인터파크에서 오픈됩니다.
기억해 주세요 ^^

Welcome, 정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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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밴드_허밍러브  #HummingLove
#지각  #Lateness  #Awareness

#Piano사랑 (Sarang H. Lee)  @sarang.h.lee
#Drums이준  @joon3016
#Bass정의정  @jungeuijung1
#Vocal이유림
#Vocal안은정  @ahn_tissue

두둥. 감성밴드 #허밍러브 가 8년만의 공연으로 여러분 곁을  찾아갑니다.

10월 12일 토요일 오후4시,
신논현역 펄스라이브홀.
기억해 주세요♡

7년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
새로운 시즌의 이야기로,
새로운 노래들을 들려드릴께요.

Piano 사랑 (Sarang H. Lee)
Drums 이준
Bass 정의정
Vocal 이유림, 안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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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밴드_허밍러브 #HummingLove
#앨범발매  #기념공연  #펄스라이브홀
#시즌2